글제목 : 온실가스 직접배출 전국 1위
페이지 정보
작성자 감시센터 작성일 25-03-10 09:41본문
6000만톤 넘어…에너지산업 배출량이 59.1% 차지

당진시의 온실가스 직접배출량 이 6059만 2000톤으로 전국 1위에 이어 간접배출량은 489만 8000톤 으로 전국 12위를 기록했다.
당진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온 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지난 1월 말 ‘2024년 지 역 온 실 가 스 배 출 량 (2010-2022) 시범산정 결과’를 홈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.
발표된 자료는 2010년부터 2022 년까지 13년 동안 전국 기초지자체 의 지역별 온실가스 직접배출량과 간접배출량을 시범산정 결과 당진 시의 온실가스 직접배출량 중 에너 지산업 배출량은 3581만 4000톤으 로 시 전체 배출량의 59.1%를 차지 해 당진시의 탄소중립을 위해서 탈탄소 에너지전환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.
당진시 2022년 온실가스 직접배출량(VKT기준)은 6059만 2000톤으로 시군구 전체 직접배출량 6억 9225만 1000톤의 8.75%를 차지해 전국 229개 지역 가운데 1위로 나타 났다. 전력 및 열 사용, 폐기물에 의 한 온실가스 간접배출량은 489만 8000톤으로 전국 12위로 나타났다.
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따르면 당 진시 직접배출량은 에너지, 산업공 정 및 제품 생산에 집중됐다.에너지부문 배출량이 5134만 3000톤으로 84.7%를 차지했으며 산업공정 및 제품 생산부문 배출량 이 861만 2000톤으로 14.2%를 기록 해 두 부문이 당진시 전체 직접배출 의 98.9%를 차지했다.에너지부문 배출량을 세부적으 로 보면 에너지산업이 3581만 4000 톤, 제조업 및 건설업이 1491만톤, 수송이 42만 2000톤을 배출했다.
직접배출량을 보면 2010년 4685 만 7000톤에서 현대제철의 고로 가동과 당진화력발전소 증설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2015년과 2016년 감소했으며 이후 다시 증가해 2018 년 6723만 9000톤으로 정점을 기록 했고 2020년 이후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.
또한 간접배출량은 전력 사용에 집중됐다. 전력 사용에 의한 배출량 이 479만 7000톤으로 간접배출량 의 97.9%를 차지한 가운데 제조업 및 건설업의 전력 사용 배출량이 351만 1000톤으로 전체 전력 사용 배출량의 73.2% 차지했다. 열 사용 에 의한 배출량 2000톤, 폐기물에 의한 배출량이 9만 8000톤을 기록 했다.
한편 2022년 광역지자체별 온실 가스 직접배출량에서는 충남의 배 출량이 1억 4555만 5000톤으로 전 체 총배출량의 21.03%를 차지해 1 위를 기록했으며 2위인 전남의 9214만 1000톤보다 5341만 4000톤을 더 배출했다.
지역별 직접배출량 순위를 보면 당진시 1위, 태안군 5위, 보령시 6 위, 서산시 13위로 충남의 4개 시군 이 전국 상위 15위 안에 포함됐다.
김정진 당진환경운동연합 사무 국장은 “당진이 온실가스 직접배출 전국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이 유는 석탄을 사용하는 당진화력발 전소와 현대제철, GSEPS LNG발전 소 등 화석연료에 기반한 경제구조 때문”이라며 “당진시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석탄이나 LNG 등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재생에너 지로의 조속한 에너지전환이 시급하다”고 밝혔다.
3월7일자 당진시대(이지혜기자) 기사 옮김